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1~12일 전북 고창 일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사업 52개교(디지털 연구·선도학교, AI·정보 교육 중심학교, 광주아이온 연구학교)과 함께 ‘2025 디지털 커넥팅 데이(Digital Connecting Da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생성형 AI 실습과 학교 현장 운영 사례공유, 분임 토의 등을 통한 협력 등을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구글 등 빅테크 기업 전문가의 생성형 AI 활용 실습, 초·중등 교사의 현장 사례 발표, 2학기 운영 계획 공유 등으로 구성됐다. 또 교사들은 교육현장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행사에 참여한 박혜인 교사(동명중학교)는 연수를 통해 “AI는 교사를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학습을 깊이 이해하고 맞춤형 지원이 가능한 디지털 교육 도구라는 점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기술은 교육의 본질을 실현하는 도구일 뿐이며, 학생의 성장을 이끄는 힘은 결국 교사에게 있다”며 “광주교육은 앞으로도 교사가 중심이 되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통해 모든 학생의 맞춤형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