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광주시, 청소년 자율공간 '다같이 즐겁당' 개소
  • 조일상 기자 기자
  • 등록 2025-12-26 11:40:30
기사수정


광주 서구에 청소년자율공간 ‘다같이 즐겁당’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서구 풍암동 청소년자율공간 ‘다같이 즐겁당(堂)’이 개소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 곳은 서구의 첫 청소년자율공간으로, 지난해 문을 연 북구 임동, 광산구 비아동과 올해 6월 개소한 남구 진월동에 이은 네 번째 청소년공간이다. 


이 공간은 청소년이 무료로 쉬고, 공부하고, 게임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청소년 전용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졌다. 


풍암동 한 아파트 관리동 3층 216㎡ 면적에 ▲청소년 전용 라운지 ▲북카페 ▲노래방 ▲포토부스 ▲가상현실(VR)존 ▲게임존 등을 갖춰 다양한 체험과 여가활동을 제공한다.


청소년자율공간은 청소년이 주체가 돼 공간 구성과 운영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해당 공간이 단순한 휴식처를 넘어 청소년 주도 정책 실현의 플랫폼이자 자율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지역 내 청소년들이 양질의 문화예술 체험기회와 휴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청소년자율공간을 확대하고 있다.


2026년 상반기에 동구 계림동, 북구 동림동, 광산구 흑석동에 3개소가 추가 개소·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역 간 청소년 활동 격차를 줄이고, 생활권 중심의 청소년 전용공간을 지속해서 늘려갈 방침이다.


강 시장은 개소식이 끝난 뒤 청소년들과 함께 시설을 둘러보고 자율공간 개소를 축하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름처럼 다 같이 즐거운 서구 청소년 자율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청소년들이 마음 편히 쉬고, 즐겁게 생활하며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G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모바일 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