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성군은 석곡농협이 생산한 프리미엄 쌀 ‘아리랑’이 유럽 시장에 처음 수출되며, 2026년도 곡성 쌀 해외 수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지난 14일 석곡농협 백세미 방앗간에서 ‘아리랑 쌀 유럽 수출 선적식’을 개최하고, 지역 쌀의 유럽 진출을 공식화했다. 이번 선적식은 석곡농협이 새롭게 출시한 신제품 ‘아리랑 쌀’의 해외 시장 진출을 기념하고, 향후 안정적인 수출 확대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상래 곡성군수를 비롯해 전라남도의원, 곡성군의회 의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장, 농협 곡성군지부 관계자 등 지역 주요 인사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곡성 쌀의 유럽 수출을 축하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물량은 아리랑 쌀 10톤으로, 유럽 내 판아시아 유통망을 통해 현지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수출이 곡성 쌀의 우수한 품질과 브랜드 가치를 유럽 시장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석곡농협은 그동안 꾸준한 해외 수출 실적을 이어오며 쌀 수출 기반을 다져왔다. 2024년에는 약 480톤, 2025년에는 약 40톤의 쌀을 해외로 수출했으며, 곡성군은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올해도 아리랑 쌀을 시작으로 해외 판로 확대가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선적식은 사전 간담회를 시작으로 수출 상차식과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곡성 쌀의 해외 시장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수출 기반 조성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유럽 수출은 곡성 쌀의 해외 판로 확대와 수출 다변화를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쌀 브랜드 육성과 해외 유통망 연계를 통해 지역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