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도전에 나선 이용섭 시장은 31일 \"더 크고 더 강한 광주를 완성해 정권교체의 주역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예비후보등록 후 광주시의회를 방문해 기자들과 만나 5·18 방명록에 쓴 글을 소개한 뒤 \"지난 3월 이전과 비교해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민주 정권 회복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문재인 정권이 갖는 의미는 국민들이 촛불혁명으로 제대로 해보라고 만들어 준 것이다. 그런데 (정권) 연장을 못하고 다시 그 정권에 (정권을) 준 것은 역사의 과오\"라면서 \"다시 정권을 되찾아 오는 데 광주가 중심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론조사를 보면 정책은 \'잘했다\'는 평가인데, 지지율은 30%대다. 딜레마다. 정책을 제대로 알리는 게 중요하고, 시대 의제를 해결하는 게 중요하다 보니 시민들이 일상에서 부딪히는 소소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소홀한 측면이 있었다. 가까이서 따뜻하게 하는 것을 못 했다\"고 회고한 뒤 \"앞으로 성과 등을 알리는 데 노력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지역사회에 잘못 알려진 사실이나 정보가 많이 있다\"면서 \"시정 성과를 알리고 바로잡는데 중점을 둘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직원들에게 보내는 글을 통해 민선7기 4년을 회상한 뒤 \"일 밖에는 모르는 시장을 만나 고생 많으셨고, 그 고맙고 미안한 마음 항상 갖고 있지만, 애정 표현에 서툴러 직원들 어깨 한 번 제대로 두드려 주지 못했다\"며 \"거듭 고맙고 다시 만날 때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길 빈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화살과도 같아서 엊그제 취임한 거 같은데 어느덧 임기를 마무리할 시점\"이라며 \"광주형 일자리 성공으로 23년 만에 국내에 자동차공장이 새로 지어졌고 \'캐스퍼 신화\'를 만들어냈으며, 교통의 혈관이 될 도시철도 2호선, 전국 최고의 출산율, \'신의 한수\'로 평가받는 인공도시 중심도시 조성 등 성과도 적잖았다\"고 자부했다.
그러면서 \"어려움도 물론 많았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시민 불편 등을 대표적으로 언급한 다음 \"광주의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해 담대한 도전에 나서게 됐다. 권한대행 중심으로 한치의 흐트러짐 없이 시정에 전념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