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박창환 정무부지사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파견된다고 31일 밝혔다.
인수위에서는 30일 박 정무부지사의 파견을 요청했다. 이는 박 정무부지사의 예산총괄과장 등 오랜 기획재정부 근무 경력 등을 고려해 총괄·기획 조정 기능 수행의 적임자로 여겨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정무부지사는 4월1일부터 오는 5월10일 새정부 출범까지 인수위 산하 기획조정분과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된다.
인수위 기획조정분과위원회는 외교, 안보, 경제, 지역균형발전 등 10개 위원회에서 수립한 분과별 국정과제를 취합·조정·확정해 당선인에게 최종 보고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인수위에 광주·전남 출신 인사들이 전진 배치되지 못한 상황에서 박 정무부지사의 인수위 파견에 전남도도 기대하는 분위기다.
전남도 으뜸공약의 국정과제 전환과 미반영된 지역현안의 국정과제 추가 등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 정무부지사는 \"보람되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전남도의 \'으뜸과제\' 등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에서는 지난 28일 인수위의 지자체 공무원 파견요청에 따라 강상구 부이사관을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에 파견했으며, 강 부이사관은 지역균형발전 분야 정책방향 수립 및 국정과제 발굴 등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