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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유행 꺾였다…감염재생산지수 0.91 '감소세 전환'
  • 호남매일
  • 등록 2022-04-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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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 위험도는 5주째 '매우높음' 기록

코로나19 전파력이 11주만에 1.0 미만으로 감소하면서 유행이 꺾이는 국면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당국은 위험도를 \'매우높음\' 단계로 유지했다.


병상 가동률 등 의료 대응 부담이 여전히 높고 재조합 변이 출현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당국은 \'엔데믹\'(풍토병)에 도달하기까지는 가야 할 길이 아직 남았다고 강조했다.


이상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5일 오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주간 위험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당국은 3월 5주 위험도를 가장 높은 단계인 \'매우 높음\'으로 결정했다.


이로써 주간 위험도는 지난 3월 1주부터 5주 연속 매우 높음 단계를 유지했다.


유행 상황을 보면 3월 5주 국내 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214만2503명, 일평균 30만6072명으로 전주 대비 12.9% 감소했다.


전파력을 의미하는 감염재생산지수는 직전 주 1.01에서 0.91로 감소해 11주만에 1.0 미만으로 감소했다. 감염재생산지수가 1.0 미만으로 내려가면 유행 확산이 감소한다는 의미다.


그럼에도 코로나19 위험도를 매우 높음으로 평가한 이유에 대해 이 단장은 \"확진자 수는 정점을 지나 하강 국면에 들어선 게 맞지만 재원 중인 중증 환자가 여전히 많고 아직까지 의료 대응 체계에서 압박을 느끼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병상 가동률을 보면 중환자실의 경우 62.8%, 준-중환자실은 69.0%다. 비수도권의 경우 중환자실 가동률이 70%에 달한다.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에서는 3월 5주 주간 위험도에 대해 재조합 변이 출현을 우려했다.


최근 대만과 태국, 영국 등에서 오미크론과 \'스텔스 오미크론\'이 재조합된 변이 \'XE\'가 확인됐으나 국내에서는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


XE의 경우 스텔스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높을 수 있다는 영국의 초기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이 밖에 XD, XF 등 전 세계적으로 신종 변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단장은 \"오미크론 변이의 중증화 및 사망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은 사실이지만 고위험군은 상대적으로 더 큰 위험에 노출돼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을 지나서 완만한 하강 국면이지만 성급한 판단과 방심은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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