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평군의 대표 겨울 야간 관광축제인 ‘함평 겨울빛축제’가 지난 1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함평군은 겨울철 관광 비수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표 야간 축제로 자리매김한 '겨울빛축제'가 많은 관광객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폐막식에서는 나비축제 경연대회 수상팀 ‘달뜬’과 브라스밴드의 공연이 펼쳐지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또한 축제 참여 업체인 용정목장과 이가기획, 나비뜰동산은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에 각각 1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축제는 빛을 활용한 감성적인 야간 경관 연출과 다양한 체험·관람 프로그램으로 겨울철 관광객 유입을 이끄는 핵심 콘텐츠로 주목 받았다.
축제 기간 동안 약 16만 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음식점과 푸드트럭, 농·특산물 판매 부스 등에서 발생한 수익은 약 3억 4천만 원에 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읍내 시가지에서 진행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야간 체류형 관광객 증가로 지역 상권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왔다는 평가다. 행사장과 시가지 곳곳에 설치된 빛 조형물과 포토존은 가족 단위 관광객과 젊은 층의 발길을 사로잡았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홍보 확산으로 함평의 겨울 관광 이미지 제고에도 이바지했다.
이번 축제를 통해 함평군은 봄 ‘나비대축제’, 여름 ‘물놀이 페스타’, 가을 ‘대한민국 국향대전’에 이어 겨울철 대표 축제까지 구축하며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축제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함평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겨울빛축제가 단순한 계절 행사를 넘어 읍내 시가지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특색 있는 축제와 관광 콘텐츠를 연계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