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12주 장기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전남귀어학교’ 제14기 교육생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18세 이상 65세 이하의 귀어 희망자로, 현재 어촌에 거주하고 있으나 어업에 종사하지 않는 비어업인도 지원할 수 있다.
신청서는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강진지원에 직접 방문해 작성하거나 팩스, 우편,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되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총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교육생은 오는 3월 3일부터 5월 22일까지 총 12주간 교육을 받게 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수수료 감면과 함께 귀어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혜택이 제공된다.
전남귀어학교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총 13기 교육과정을 운영해 22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전국 8개 귀어학교 가운데 유일하게 12주 장기 교육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전남귀어학교는 귀어 희망자의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돕기 위해 현장 중심의 어업 입문 교육을 운영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교육 수료 후 어촌 환경에 보다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실습 기간을 확대해 12주 장기 교육과정을 본격 운영하고, 2개 업종에 대한 실습 참여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어촌과의 교감과 실제 어업 참여를 바탕으로 한 현장 실습이 귀어 실패를 최소화하는 핵심 요소”라며 “귀어인이 어촌 사회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고 어업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전남귀어학교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